장시환, 롯데, 6월 MVP 선정…시상식 진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주말 홈 3연전 마지막 날 경기를 앞두고 월간 최우수선수(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롯데 구단은 지난달(6월) 투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를 선정했다. 롯데건설 월간 MVP로는 장시환(투수)이 이름을 올렸다.

장시환은 6월 한 달 동안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9.1이닝을 소화했고 3승 1패 평균자책점 1.53을 기록했다. 또한 4차례 퀄리티 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롯데건설 투수 월간 수훈선수에는 브룩스 레일리와 고효준이 선정됐다. 레일리는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2이닝을 책임졌고 2승 평균자책점 1.69와 퀄리티 스타트 4회를 기록했다.

고효준은 불펜에서 쏠쏠한 활약을 보였다. 그는 같은 기간 16경기에 등판해 14이닝을 소화했고 6홀드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야수 수훈 선수를 선정하는 다솜홈서비스 수훈선수에는 전준우와 민병헌(이상 외야수)이 뽑혔다. 전준우는 24경기에서 타율 3할2푼2리(90타수 29안타) 4홈런 18타점을 기록했다. 민병헌도 같은 기간 타율 2할8푼6리(91타수 26안타) 4홈런 17타점이라는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