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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2루타…강정호, 이틀 연속 장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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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강정호(32,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이틀 연속 장타를 뽑아냈다.

강정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유일한 안타가 2루타였다. 시즌 타율은 1할8푼1리(종전 0.179).

 [뉴시스]
[뉴시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2-1로 팀이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2사 1,3루 타점 기회에서 상대 좌완 호세 칸타나를 두들겨 1타점 좌측 2루타를 만들었다. 전날 역시 좌완 존 레스터를 상대로 홈런포를 뽑아낸 이후 2경기 연속 장타.

하지만 이후 2번의 타격 기회에서는 침묵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6회초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8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선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피츠버그는 3-8로 패하면서 컵스 원정 3연전을 스윕 당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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