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7일 SK전 입장관중 대상 리유저블컵 증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환경 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

롯데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직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후반기 첫 홈 3연전을 치른다. 롯데는 이번 3연전 둘째 날인 27일 SK와 맞대결을 맞아 '경기장 일회용 컵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관람객과 함께 인지하고 일회용컵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롯데자이언츠가 기획했다.

이날 입장게이트 내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리유저블컵을 전 입장관중에게 제공(티켓 1장당 1개 지급)한다.

또한 리유저블컵 사용 관람객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 구단은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많은 관람객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소셜미디어(SNS) 인증 이벤트를 추가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27일 행사 당일 뿐 아니라 워터페스티벌 기간 중인 28일 SK전과 8월 3, 4일 예정된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찾은 관람객도 리유저블컵 또는 개인텀블러 사용을 개인 SNS에 인증하고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롯데 구단은 경기장 내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는 문화를 만들고 캠페인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