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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이틀 연속 리드오프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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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쾌조의 타격감이다.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두 경기 연속으로 손맛을 봤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지명타자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소속팀이 0-2로 끌려가고 있던 1회말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휴스턴 선발투수 웨이드 마일리가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리드오프 홈런으로 추신수는 전날(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휴스턴전에서도 1회말 맞은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올렸다.

두 경기 연속으로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했고 4경이 연속 안타로 달성했다. 또한 시즌 15호 홈런을 솔로포로 장식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한 방으로 추격했고 후속타자 데니 산타나도 손맛을 봤다.

산타나는 마일리가 던진 3구째를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연속타자 홈런이 나오며 텍사스는 2-2로 균형을 맞췄다. 한편 두팀의 경기는 3회 현재 휴스턴이 텍사스에 3-2로 앞서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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