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탈출 조정석, 한예리와 재회 "이제 내 사람 하자"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조정석이 한예리와 재회했다.

13일 방송된 SBS '녹두꽃'에서는 백이강(조정석 분)이 탈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이현(윤시윤 분)은 백이강이 다른 곳으로 호송되기 전날 찾아와 꾸러미를 놓으며 "동료들과 마지막으로 회포를 풀라"고 한다.

백이강은 꾸러미 속에서 열쇠를 발견했고, 동료들과 감옥을 탈출한다. 백이강은 뭔가 이상한 예감을 느껴 집으로 향하고, 그 시간 백이현은 식구들이 보는 앞에서 총을 쏘아 자결했다.

이후 백이강은 송자인(한예리 분)을 찾아가고, 두 사람은 그네 앞에서 재회한다. 백이강은 송자인에게 "이제 내 사람이 되겠냐"고 하고, 송자인은 승낙했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토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