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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전 '5.1이닝 4실점' 최원태, 시즌 4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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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우완 최원태가 시즌 4패를 떠안을 위기에 놓였다.

최원태는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5.1이닝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최원태는 5회까지 SK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1회말 1사 1루, 3회말 1사 1·2루의 위기를 넘긴 뒤 4회와 5회를 연이어 삼자범퇴 처리하며 호투를 이어갔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사진=키움 히어로즈]

하지만 최원태는 6회 고비에서 무너졌다. 키움이 2-0으로 앞선 6회말 1사 만루에서 고종욱, 김강민에게 연이어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스코어는 2-2 동점이 됐다.

최원태는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김강민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6회에만 4실점했다.

키움 벤치는 최원태가 더는 마운드를 지키기 어렵다고 판단, 6회말 1사 1·2루에 투수를 양현으로 교체했다. 양현이 SK 최준우를 병살타로 잡아내면서 최원태의 자책점은 더 늘어나지 않았다.

최원태는 이날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 등 90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구속은 143km를 기록했다.

7회초 키움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SK가 4-2로 앞서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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