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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 3년 만의 정규앨범 '루즈' 발매…박재범·미야비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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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유나(YUNA)가 3년 만의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유나는 12일 새 디지털 정규앨범 '루즈(Rough)'를 발매한다. 지난 2016년 발표한 '챕터스(Chapters)' 이후 3년 만의 정규앨범이다.

유나는 지난 앨범 '챕터스(Chapters)'에서 어셔와의 콜라보 트랙 '크러쉬(Crush)'로 주목 받으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사진=유니버셜뮤직]
[사진=유니버셜뮤직]

새 앨범 '루즈'는 더욱 화려해진 콜라보 라인업을 자랑한다. 힙합계의 악동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 일본의 인기 록 뮤지션 미야비(MIYAVI), 영국 출신의 래퍼 리틀 심즈(Little Simz)를 비롯해 마세고(Masego), 지이지(G-Easy), 카일(KYLE)이 참여했다. 이번 콜라보 라인업에는 박재범(Jay Park)이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유나는 지난 5월 디지털 싱글트랙 'Blank Marquee'를 선공개했다. 발매 첫 주만에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100만회를 넘어섰고,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114만회에 달했다. 6월에는 2019 울트라코리아 공연으로 내한해 국내 팬들에게는 처음으로 'Blank Marquee' 무대를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앨범의 제목인 '루즈(Rouge)'는 유나를 상징하는 빨간색을 의미한다.

유나는 "지금 내가 가진 느낌이다. 앨범 전체는 내가 어떻게 나 다워질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저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을 때, 내 일에 집중할 때에 편안함을 느껴요. 빨간색은 이런 내 모습이 되는 색이다"라고 설명했다.

'Rouge'의 수록곡들은 자신의 경험에 바탕을 두고 있다. 유나는 "내가 만드는 곡은 내가 이해한 것들이 담겨 있어야 한다. 대중들의 이야기가 담긴 곡을 쓰고 싶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곡들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낀다"고 이번 앨범에 담은 것들을 이야기 했다.

유나는 쿠알라 룸푸르와 LA에서 '루즈(Rouge)'를 녹음했다. 포스트 말론(Post Malone), H.E.R., 앤더슨 팍(Anderson Paak)에게서 영감을 받았지만, 스스로를 독립적으로 바라봤다.

유나는 "10여년간 음악을 해왔고 지금도 내가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고 느낀다. 많은 공부를 한 사람들에게도 음악이 닿고, 어떤 길을 가기 위해서 부담을 느끼지 않는 지금 이 상황이 참 재미있는 것 같다"라며 "사람들은 제가 다르다고 이해해야 한다. 모든 것을 떠나서 저는 음악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어떤 믿음을 가진 사람이다. 내가 따라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먼저 나 다워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이번 녹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유나의 새 앨범 'Rouge'의 음반은 오는 17일 Yes24, 인터파크, 알라딘, 핫트랙스 등 온라인 음반 사이트와 교보문고, 영풍 문고 등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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