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출·수입물가 모두 5개월만에 하락 반전
2019.07.12 오전 6:00
환율·유가 하락영향…수출 2.1%, 수입 3.5% 떨어져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6월중 수출 및 수입 물가가 4개월 연속 상승을 마감하고 모두 하락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과 국제 원유가격이 내린 것이 크게 작용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2.1%, 수입물가는 3.5% 떨어졌다.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수출물가가 2.5% 하락했으며, 수입물가는 0.4% 내렸다. 전년 동월 대비 수입물가가 떨어진 것은 17개월만이다.


6월 수출물가의 경우 원달러 평균환율이 전월보다 0.6% 내린 가운데 농림수산품이 전월보다 0.4% 하락했다. 공산품 수출물가는 석탄 및 석유제품,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2.1%나 떨어졌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낙폭이 컸다. 6월중 두바이유가는 배럴당 61.78달러로 전월보다 11%나 낮았다. 이에 따라 원유가 포함된 원재료 수입물가는 전월에 비해 6.9% 하락했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내리면서 전월 대비 2.5% 하락했으며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물가도 전월대비 각각 0.4%, 0.7% 내렸다.

특히 원유(-11.5%) 유연탄(-6.1%) 나프타(-13.9%) 벙커C유(-6.3%) 등의 낙폭이 컸으며 돼지고기와 과일 수입물가도 각각 4.0%, 3.2% 내렸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