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죽음과 위트가 공존하는 연극 ‘그을린 사랑’이 지난해에 이어 11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개막한다.
국내에서는 원작인 희곡 ‘화염’(Incendies)보다 드니 뵐니브 감독의 영화 ‘그을린 사랑’을 통해 잘 알려져 있다. 시적 언어의 힘과 탄탄한 서사구조가 돋보이는 영화는 2011년 예술영화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시즌에는 남명렬과 이주영, 이원석, 이세인, 송희정, 이진경, 우범진, 하준호, 백석광 등이 출연한다. 특히 남명렬은 2012년 명동예술극장 초연 이후 다시 돌아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극 ‘살인광대’ ‘동물원 이야기’ ‘소리의 위력’ ‘빌라도 보고서’ ‘아내의 서랍’ ‘ ’2019: 아파트’ ‘녹천에는 똥이 많다’ 등 다수의 작품을 해온 신유청 연출이 이번 시즌을 이끈다.
공연은 다음달 10일까지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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