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아이덴티티게임즈(대표 구오하이빈)는 감마니아(대표 알버트 류)와 모바일 게임 '월드 오브 드래곤네스트(이하 WOD)'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 선보일 계획이라고 1일 발표했다.
'드래곤네스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WOD는 오픈월드 기반의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캐릭터 별 20여종의 스킬을 조합해 색다른 전투를 경험할 수 있고 원작의 강점인 논타기팅 액션 기반 컨트롤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드래곤네스트는 이미 중화권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IP다. WOD의 원작인 드래곤네스트는 2010년 감마니아를 통해 대만에 론칭, 당시 최고 동시접속자가 5만 명을 넘었으며 현재 회원 500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드래곤네스트 IP로 만들어진 드래곤네스트M은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iOS 무료 게임 1위와 매출 3위를 차지한 바 있어, 이번 WOD에 대한 흥행 기대감도 매우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알버트 류 감마니아 대표는 "원작의 성공 요소들을 잘 살리면서 오픈월드 기반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WOD'에 대해 내부적으로도 기대가 높다"면서 "WOD가 원작을 기억하는 대만 이용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구오하이빈 아이덴티티게임즈 대표는 " 감마니아가 가진 대만 지역에서의 노하우를 믿고 있으며, '드래곤네스트'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대만 이용자들을 위해 서비스 준비에 보다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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