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개봉 39일만 827만 돌파…역대 외화 흥행 TOP10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알라딘'이 8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지난 30일 하루 동안 35만983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총 누적 관객수는 827만 895명이다.

이로써 '알라딘'은 개봉 39일차에 8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역대 외화 톱10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종전 외화 흥행작 10위는 '트랜스포머3'(2011)다.

이 같은 놀라운 흥행에 알라딘 역을 맡은 메나 마수드는 최근 "대한민국에서의 폭발적인 반응, 싱어롱 비디오를 모두 다 봤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 모두 여러분의 흥과 열정 지지 덕분이다. 대한민국의 흥행기록은 정말 대단하다"고 감사 영상으로 전하기도 했다.

2위는 '토이 스토리 4'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28만 4865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는 225만910명이다. 개봉 11일만에 2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토이 스토리4'는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최단 속도 및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최단 속도 타이 기록을 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