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이창진이 기선을 제압하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창진은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5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창진은 KIA가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1·2루에서 키움 선발 우완 안우진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1-0에서 안우진의 2구째 147km짜리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의 3점 홈런을 때려내며 스코어를 4-0으로 만들었다.
3회말 키움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창진의 홈런에 힘입어 KIA가 4-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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