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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식 대행 "용병투수 교체 계획 無, 믿고 계속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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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박흥식 KIA 타이거즈 감독 대행이 외국인 선수 교체 가능성을 일축했다.

박 대행은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현재로서는 외국인 투수 교체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우선은 믿고 기다려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KIA는 전날 선발등판한 조 윌랜드가 3.1이닝 7실점(6자책)으로 난조를 보이면서 키움에 3-7로 패했다. 윌랜드는 이날 경기까지 올 시즌 16경기 4승 5패 평균자책점 5.17로 KBO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사진=KIA 타이거즈]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제이콥 터너 역시 부진하기는 마찬가지다. 개막 후 16경기 4승 8패 평균자책점 5.36으로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하는 등 이닝 소화에도 약점을 보이고 있다.

KIA는 26일 현재 5위 NC 다이노스에 4.5게임 차 뒤진 8위에 올라 있다. 지난달 중순 박흥식 감독 대행 체제로 전환한 이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면서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중심을 잡아줘야 할 외국인 투수 두 명이 모두 부진에 빠지면서 고민에 빠졌다.

박 대행은 "우리팀의 현재 상황이 애매하기는 하다"며 "포스트 시즌 진출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리한 운용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박 대행은 또 "일단 전반기가 끝날 때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지금은 일단 믿고 지켜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IA는 좌완 영건 김기훈을 선발로 내세워 전날 패배 설욕을 노린다. 김기훈은 올 시즌 8경기(6선발) 2패 평균자책점 7.14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1경기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고척=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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