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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빈손'…미네소타전 3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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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28, 탬파배이 레이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1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안타를 노렸지만 소득이 없었다. 몸에 맞는 공으로 한 차례 출루했고 삼진 하나를 당하면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9리에서 2할6푼5리(222타수 59안타)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1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첫 타석에서 미네소타 선발투수 카일 깁슨이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으나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소속팀이 0-4로 끌려가고 있던 4회초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사구로 1루에 출루했다. 이어 타석에 나온 오스틴 메도우즈가 볼넷을 골라 최지만은 2루까지 갔다. 하지만 후속타자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병살타를 쳐 추가 진루나 득점은 올리지 못하고 이닝이 종료됐다.

최지만은 6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섰다. 그는 깁슨이 던진 초구를 받아쳤으나 3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최지만은 1루 주자 토미 팜이 2루에서 포스 아웃되는 사이 1루까지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하지 못했다.

8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라인 하퍼를 상대했으나 3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탬파베이는 미네소타에 409로 졌다.

강정호(3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같은날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인터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콜린 모란이 3루수 겸 6번타자, 케빈 뉴먼이 유격수 겸 1번타자로 각각 선발 출전했다. 모란은 4타수 2안타를, 뉴먼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피츠버그는 휴스턴에 1-5로 패했다. 피츠버그는 최근 4연승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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