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주중 홈 3연전 첫 날 경기에 앞서 지난달(5월) 활약한 선수들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롯데건설 월간 최우수선수(MVP)에는 김건국(투수)이 이름을 올렸다. 김건국은 지난달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2경기에 등판했다. 그는 같은 기간 23.2이닝을 소화하며 1승 2패 평균자책점 5.32를 기록했다.
롯데건설 투수 부문 월간 수훈선수에는 선발진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브룩스 레일리와 김원중이 선정됐다. 레일리는 지난 한 달 동안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9이닝을 책임졌고 1승 3패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했다.
그는 이 기간 동안 3차례 퀄리티 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김원중도 레일리와 같은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7.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6.26을 기록했고 두 차례 퀄리티 스타트를 보였다.
야수 수훈 선수를 선정하는 다솜홈서비스 수훈선수에는 이대호와 전준우가 각각 뽑혔다. 이대호는 지난 한 달 동안 27경기에 나와 타율 3할8푼3리(107타수 41안타) 7홈런 31타점을 올리며 롯데 타선을 이끌었다.
전준우도 같은 기간 쏠쏠한 방망이 실력을 자랑했다. 그는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3푼3리(108타수 36안타) 3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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