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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선발승' 차명진, 1군 말소…"미래 위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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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2경기 연속 선발승을 따낸 차명진(KIA 타이거즈)가 1군 명단에서 빠졌다.

부상 등의 이유는 아니고 선수 관리를 위한 휴식 차원이다.

박흥식 KIA 감독대행은 2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앞서 차명진을 제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차명진은 전날 같은 팀을 상대로 5이닝 3피안타 1실점하며 3승째를 따냈다.

"어디 아프거나 한 건 아니다"는 그는 "재활기간이 길었던 선수다. 선수와 팀의 장래를 위해 보호해야 한다"며 "미래를 생각해서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했다.

 [KIA타이거즈]
[KIA타이거즈]

차명진은 부상 경력이 있는 선수다. 팔꿈치와 어깨 재활로 짧지 않은 기간 고생한 경험이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해 당장 가능한대로 써먹기 보다는 길게 보고 선수를 배려해주기로 한 것이다.

박 대행은 "지금 선발진에 여유가 있는 편"이라며 이 같은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KIA는 임기영, 한승혁, 김기훈, 강이준 등 선발 마운드에 가용자원이 꽤 있는 편이다.

당장 마운드 걱정을 해야 하는 상황은 아닌 만큼 차명진을 무리시키지 않기로 한 것이다.

박 대행은 "원래 명진이 다음 등판이 다음주 금요일(28일)이다. 시간이 있으니 서재응 투수코치와 함께 새 선발후보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승혁은 복귀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박 대행은 "어제 퓨처스리그에서 던지다가 내전근 쪽이 불편하다고 했다"며 "큰 부상은 아니지만 복귀에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고 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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