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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승 도전' 류현진, 콜로라도전 5이닝 3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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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시즌 10승과 함께 개인 통산 50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로 로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5회까지 콜로라도 타선을 맞아 92구를 던졌고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1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은 1회초 선취점을 내줬다. '천적' 놀란 아레나도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그는 2회초 콜로라도 공격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그러나 다저스 수비는 류현진을 돕지 못했다. 3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찰리 블랙몬을 7구째 1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더블 플레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 1, 2루가 됐다.

후속타자 이안 데스몬드가 적시타를 쳐 류현진은 두 번째 실점했다. 이어진 1사 만루 위기에서 다시 실점했다. 이번에도 다저스 수비가 류현진에게는 아쉬웠다.

타석에 나온 대니얼 머피를 초구에 2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1루 주자를 잡았다. 그러나 다저스 유격수 크리스 테일러가 1루로 던진 공을 1루수 작 피터슨이 포구하지 못해 3루 주자 찰리 블랙몬이 홈으로 들어왔다.

반면 다저스 타선은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0-1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2회말 맷 비티가 적시타를 쳐 1-1로 균형을 맞췄다.

1-3으로 다시 끌려가고 있던 3회말에는 저스틴 터너가 적시타를 쳐 한 점을 만회했고 5회말에는 알렉스 버두고가 콜로라도 선발투수 피터 램버트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쳐 3-3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류현진은 버두고의 한 방으로 패전 위기에서 벗어났다.

류현진은 6회초 다시 마운드 위로 올라갔다. 두팀은 6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3-3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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