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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인공지능·바이오·청정기술 분야 협력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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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캐나다 과학기술혁신공동위원회 개최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과 캐나다 정부가 인공지능 · 바이오 · 청정기술 · 항공우주 등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캐나다 외교부와 공동으로 18일 캐나다 밴프에서 '제2차 한-캐나다 과학기술혁신공동위원회(이하 ‘과기공동위’)'를 개최했다.

제2차 한-캐나다 과기공동위위원회 참석자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 한-캐나다 과기공동위위원회 참석자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번 과기공동위에는 양국 정부와 산하 연구기관, 삼성전자 · GC녹십자 등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양국의 과학기술 혁신정책을 공유하고 정부와 기업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측에서 과기정통부 송경희 국제협력관이, 캐나다측에서는 국가연구위원회(NRC) 로만 줌스키(Roman Szumski) 부의장이 수석대표를 맡았으며, 양국 산‧학‧연 과학기술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과 캐나다 정부는 최근 추진하고 있는 과학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주요 정책현황을 발표‧공유했으며, 삼성전자 몬트리올 AI 연구센터, GC녹십자 캐나다 법인, 캐나다 Element AI社 등 관련기업들이 인공지능,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연구재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기관들도 함께 참여해 탄소광물화·항공우주‧인공지능로봇 등에서 양국 기관 연구진 간 인력교류 및 기술사업화 협력계획도 논의했다.

또한 이번 과기공동위에서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캐나다 국가연구위원회(NRC) 사이에 지난 2014년 체결된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갱신하는 서명식도 열렸다.

한-캐나다 과기공동위는 2016년 12월에 체결된 ‘한-캐나다 과학기술혁신 협력 협정’에 근거해 2년마다 개최되는 정부 간 정례회의로, 제1차 과기공동위는 2017년 12월에 열렸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국제협력관은 “캐나다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등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강국”이라며 “이번 공동위를 통해 양국이 인공지능은 물론, 청정기술, 항공우주, 인력교류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함에 따라 해당 분야에서 양국의 혁신역량이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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