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SK(주) C&C는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내 기업 근로자, 대학생 등 IT교육에 관심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IT인재 육성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교육은 SK C&C와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IT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한 과정으로 총 5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30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 내용은 자바 기반의 프론트엔드 개발자 과정이다. 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웹 개발 환경 구축은 물론 차세대 웹표준인 HTML5, 자바스크립트, 제이쿼리, 프레임워크 등의 이론 교육과 소규모 프로젝트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다음달 8일부터 8월 30일까지 2개월간 실시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 및 이지비즈를 통해 제출 서류를 다운로드 받은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내달 3일 면접 전형을 거쳐 5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자·기업 근로자·대학 재학생 등 IT에 관심 있는 청년이다. 저소득층 가정 등 취업 취약 계층은 선발 시 우대한다.
또한 SK C&C의 전략 파트너인 대원씨앤씨, 솔빛아이텍, 디투엘, 퍼니웍, 이텍커스, 티라유텍사 등을 포함한 판교테크노밸리 소재 주요 IT기업이 참여해 교육 이수자에게 인턴십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기업별 면접·평가에 따라 우수 수료자는 채용한다.
고창국 SK C&C CPR 담당은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IT전문 기술 훈련 과정으로 설계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양질의 디지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중소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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