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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준, KT 추가점 이끈 솔로포…시즌 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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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T 위즈가 주장이자 베테랑인 유한준의 활약에 힘입어 도망가는 점수를 뽑았다.

유한준은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소속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6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 손맛을 봤다.

그는 키움 선발투수 이승호가 던진 3구째 슬라이더(127㎞)에 방망이를 돌렸다.

잡아당긴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솔로포(시즌 5호)가 됐고 KT는 이 한 방으로 2-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유한준은 KT 선취점도 이끌어냈다. 그는 1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우익수쪽 희생플라이를 쳤다. 3루 주자 황재균이 홈으로 들어왔다.

유한준은 소속팀의 선취점과 추가점을 모두 만들었다. 한편 그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쳐 솔로포를 포함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도 달성했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 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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