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경기를 뒤집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형우는 1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했다.
최형우는 KIA가 1-2로 뒤진 5회말 2사 1·2루에서 SK 선발투수 박종훈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2-1에서 박종훈의 4구째 122km짜리 커브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의 3점 홈런을 때려내며 스코어를 4-2로 만들었다.
6회초 SK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KIA가 최형우의 홈런에 힘입어 4-2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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