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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집 사장님 김병현 "야구장에 직접 배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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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에 햄버거 배달왔습니다. 많이들 찾아주세요."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린 1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경기 전 그라운드에는 'BK' 김병현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병현은 "SK에서 햄버거 80개 배달 주문이 들어와 직접 경기장을 찾았다"며 "야구장에 들른 김에 양 팀 감독님,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고 말했다.

 [사진=조이뉴스24]
[사진=조이뉴스24]

김병현은 최근 광주에 수제 햄버거집을 오픈해 화제가 됐다. 한 달에 한 번 메이저리그 경기 해설과 함께 주중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식당 운영에 할애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날 SK 선수단의 김병현표 햄버거를 돌린 주인공은 손혁 SK 투수코치였다. SK 선수단은 경기 전 식사와 함께 햄버거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

염경엽 SK 감독은 "처음에는 김병현이 햄버거를 보내준 줄 알았다. 고등학교 선배를 위해 싸 온 줄 알고 역시 좋은 후배라고 생각했었다"고 웃은 뒤 "햄버거집 아이디어가 참 좋더라. 장사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손혁 SK 투수코치가 18일 KIA전을 앞두고 선수단에 돌린 햄버거 [사진=SK 와이번스]
손혁 SK 투수코치가 18일 KIA전을 앞두고 선수단에 돌린 햄버거 [사진=SK 와이번스]

햄버거를 맛본 선수들의 반응도 좋았다. 김병현의 광주일고 직속 후배인 내야수 김성현은 "햄버거가 정말 맛있다. 매일 찾아가서 먹고 싶은 맛"이라며 "앞으로 광주에 오게 되면 무조건 선배님 가게에 들러 햄버거를 먹을 계획"이라고 극찬했다.

김병현은 "야구인들이 오시면 서비스 차원에서 햄버거에 치즈 한 장씩을 더 넣어드리겠다"고 웃은 뒤 "열심히 운영하고 있다. 많이들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조이뉴스24 광주=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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