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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KT, 이강철 감독 "역시나 마운드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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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시즌 전체 일정에서 정확히 절반을 소화했다. KT 위즈는 18일부터 20일까지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원정 3연전을 치른다.

KT는 이번 3연전에 앞서 지난 16일까지 72경기를 치렀다. 31승 41패로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시즌 초반 연패에 빠지면서 최하위(10위)에 머물러있었지만 힘을 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강철 KT 감독은 키움전에 앞서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며 "시즌 초반 힘들게 시작했지만 이기는 경기를 자주 하면서부터 집중력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사진=이영훈 기자]
[사진=이영훈 기자]

이 감독은 이제 남아 있는 72경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역시나 가장 중요한 것은 마운드"라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다른팀들도 마찬가지겠만 투수력, 특히 선발진이 안정을 찾아야 팀이 전체적으로 자리를 잘 잡을 수 있고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다고 본다"고 얘기했다.

KT는 지난주를 3승 3패로 마쳤다. 특히 지난 주말 대구 원정길에서 2연승을 거둔 뒤에 키움을 만난다. 키움이 지난 주말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3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점이 부담이 되긴 하지만 충분히 겨뤄볼 수 있다고 본다.

믿는 구석은 마운드 안정화와 타선이다. 이 감독은 "일단 이대은의 경우에는 당분간은 마무리 자리에 둘 것"이라며 "타선에서는 리드오프에 자리한 김민혁의 활약이 고무적"이라고 했다. 이대은이 보직 이동했기 때문에 KT는 그를 대신해 선발 한 자리를 메워야한다.

이 감독이 꼽은 1순위는 김민수다. 이 감독은 "(김)민수는 오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는 전유수 그 다음에 나올 준비를 하고있다"며 "그리고 일요일(23일)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민수는 마무리 캠프 때부터 선발 자원으로 분류했었다. 앞으로 한 두 번 정도는 선발 등판 경기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또한 "현재 흐름을 잘 유지한다면 남은 72경기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 될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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