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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전혜진 "치열하게 연기, 내 안의 비스트 꺼내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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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배우 전혜진이 캐릭터에 매료돼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비스트'(감독 이정호 제작 스튜디오앤뉴)의 언론시사회에는 연출자 이정호 감독과 주연배우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이 참석했다.

영화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이성민 분)와 이를 눈치 챈 라이벌 형사 '민태'(유재명 분)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 여기에 전혜진이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인 단서를 쥔 마약브로커 '춘배' 역을, 최다니엘이 '한수'를 믿고 따르는 강력반 후배 '종찬' 역을 맡았다. 프랑스 최대 영화 제작사 고몽과 스튜디오앤뉴가 협업해 완성시켜 기대를 모아왔다.

전혜진은 그간 이지적인 이미지를 벗고 파격적인 변신에 나선다. 희대의 살인사건 범인을 쫓는 한수에게 살인을 은폐해주는 대신 살인마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주겠다는 제안을 하는 인물이다.

전혜진은 "춘배라는 역할에 매료돼 치열하게 연기했다. 최대한 내 안의 비스트를 꺼내려 노력했다"고 캐릭터 연기 소감을 밝혔다. 영화의 관람 포인트에 대해 "일반적인 형사물과 다르게 과정을 쫒는 재미는 물론이고, 두 선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대단하다"고 말했다.

'비스트'는 오는 26일 개봉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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