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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클라우드 온 AWS' 국내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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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리전 통해 제공…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지원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VM웨어가 아마존웹서비스(AWS) 서울 리전을 통한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 서비스를 시작했다.

리전은 복수 개의 데이터센터로 구성된 집합체다.

18일 VM웨어코리아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AWS 클라우드 위에 VM웨어의 기업용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를 구현해 사내 구축 환경과 동일한 아키텍처와 운영 경험을 제공한다.

그 동안은 해외 리전을 통해서만 제공돼 보안, 데이터 주권 등을 중요시하는 기업들이 사용하기 어려웠다.

전인호 VM웨어코리아 대표(좌)와 장정국 AWS코리아 대표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VM웨어코리아]
전인호 VM웨어코리아 대표(좌)와 장정국 AWS코리아 대표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VM웨어코리아]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데이터센터 확장, 재해 복구(DR)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기업은 이를 통해 중요한 애플리케이션부터 전체 데이터센터에 이르는 다양한 범위의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관할 수 있다.

또한 간헐적인 피크 타임을 위해 데이터센터 용량을 확장해야 하거나 새로운 지역에 센터를 추가 설립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DR 기능은 기존 DR 솔루션을 대체하거나 새로운 DR 전략을 실행할 때 이를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는 VM웨어, AWS 양사 파트너를 통해 제공된다. 국내 매니지드 서비스 파트너는 삼성SDS,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메가존클라우드, 영우디지탈이며 솔루션 파트너는 오픈베이스, 굿모닝아이텍, 이테크시스템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돕기 위해 국내 컨설팅 업체인 메타넷글로벌과도 협력할 계획이다.

전인호 VM웨어코리아 대표는 "기업들이 데이터를 국내에 보유한 상태에서 자체 데이터센터에 구축된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가 제공하는 일관된 인프라·운영을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장정욱 AWS코리아 대표는 "양사의 밀접한 협력으로 탄생한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는 고객이 애플리케이션 요건에 따라 요구되는 용량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디지털 혁신의 기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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