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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3G 연속 빈손…양키스 상대 3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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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의 방망이가 힘이 빠졌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롱스에 있는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안타를 노렸으나 빈손에 그쳤다. 최지만은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포함해 최근 3경기 연속으로 침묵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푼1리에서 2할7푼2리(206타수 56안타)로 떨어졌다.

양키스 일본인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 공략에 애를 먹었다. 최지만은 2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첫 타석에서 다나카와 풀 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소속팀이 0-2으로 끌려가고 있던 5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4구째 배트를 돌렸으나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다.

7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5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다나카는 이날 최고의 투구를 보였다.

그는 9이닝을 책임졌고 탬파베이 타선을 상대로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0-3으로 졌다. 다나카는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5승째(5패)를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양키스는 다나카의 완봉투에 힘입어 3연승으로 내달렸고 44승 2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1위를 유지했다. 반면 탬파베이는 43승 29패로 양키스에 이어 2위 제자리를 지켰다. 두팀의 승차는 1.5경기 차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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