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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빨래’ 캐스팅 공개…신예 이진혁·김청아·김미미·박준성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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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오는 9월 초 개막을 앞둔 창작뮤지컬 ‘빨래’의 23차 프로덕션 캐스팅이 공개됐다.

제작사 씨에이치수박은 “치열한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진혁·김청아·김미미·박준성 등 실력파 신예 배우들이 ‘빨래’ 23차 프로덕션에 합류한다”고 18일 밝혔다.

창작뮤지컬 ‘빨래’ 23차 프로덕션 캐스팅. [씨에이치수박]
창작뮤지컬 ‘빨래’ 23차 프로덕션 캐스팅. [씨에이치수박]

뮤지컬 ‘미스 사이공’ ‘구름 위를 걷는 자’ ‘복순이 할배’ 등으로 탄탄한 실력을 다져온 김청아와 ‘파리넬리’ ‘마타하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1446’에서 두각을 나타낸 김미미는 이번 오디션에 참여해 서울에서 당차게 살아가는 ‘서나영’ 역에 캐스팅됐다.

오디션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전해지는 박준성은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야비하고 모든 직원들의 만년 술안주인 서점 사장 ‘빵’ 역에 낙점됐다.

이전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최민경·심우성·허순미·김지혜·서인권·나경호·김유정·서지예 등을 필두로 ‘빨래’와 가장 오래 함께한 강정임·한우열·김지훈 등이 추가 합류했다.

창작뮤지컬 ‘빨래’ 포스터. [씨에이치수박]
창작뮤지컬 ‘빨래’ 포스터. [씨에이치수박]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 솔롱고를 중심으로 힘들고 먹먹한 서울살이의 현실을 노골적으로 표현하는 작품이다. 그에 당면한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함께 헤쳐 나가는 씩씩하고 매력적인 인물들을 통해서 위로와 감동을 담아낸다.

200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공연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2005년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작사·극본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인정을 받았다. 이후 작품성에 이어 대중성까지 확보해 약 14년 동안 4천700회가 넘은 공연 횟수를 기록하고 약 65만명의 관객을 만났다.

2017년에는 ‘제6회 예그린어워즈’ 예그린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임을 입증했다. 또 창작뮤지컬의 세계화를 위해 일본과 중국 라이선스 진출까지 하며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어 해외까지 뻗어나가고 있다.

이번 시즌은 오는 9월 10일부터 내년 4월 19일까지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1관에서 펼쳐진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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