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경기도 오산의 한 야산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7시 30분쯤 오산시 내삼미동 야산의 무덤 주변에서 벌초 작업을 하던 무덤 관계자가 신원을 알 수 없는 백골 상태의 시신 1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경찰은 15세 여성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회신받았다. 시신은 훼손없이 온전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신고된 사람을 중심으로 자료를 찾아보고 있지만, 아직 신원을 찾지 못한 상태"라며 "범죄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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