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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 1안타' 강정호, 시원한 2루타로 타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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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원한 2루타로 오랜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강정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매미 말린스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3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1할4푼8리(종전 0144)로 약간 상승했다.

 [뉴시스]
[뉴시스]

유일한 안타이자 장타는 4회에 나왔다. 0-0 동점이던 4회초 2사 1,3루 상대 선발 샌디 알칸타라의 포심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익수 옆 2루타를 날렸다.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으면서 강정호는 타점 2개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5경기만의 타점. 시즌 12타점 째다.

나머지 3타석에선 무위에 그쳤다. 2회 좌익수 뜬공, 6회 유격수 땅볼, 7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7회말 대수비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피츠버그가 5-4로 승리했다.

한편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7푼6리(종전 0.281)가 됐다. 탬파베이는 6-5로 승리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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