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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멋지게 놀고 나온 선수들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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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선수단에 "멋지게 놀고 나온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16일(한국시간) 결승전이 끝난 뒤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남자 축구 역사상 첫 FIFA(국제축구연맹) 결승전이었다. 스톡홀름의 백야처럼 대한민국의 밤도 낮처럼 환해졌다"며 "북유럽 순방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저도 응원의 마음을 보탰다. 밤잠을 잊고 경기를 지켜보신 국민들도 아쉽지만 즐거웠으리라 믿는다"고 썼다.

문 대통령은 "정정용 감독님이 경기 때마다 했던 말이 있다. '멋지게 놀고 나와라.' 선수들은 경기를 마음껏 즐겼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믿고 동료들을 믿었다. 젊음을 이해하고 넓게 품어준 감독님과 선수들은 우리 마음에 가장 멋진 팀으로 기억될 것이다. 자랑스럽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서 "하나의 팀을 만들어오신 감독님, 코칭스태프, 축구협회 관계자 여러분도 수고 많으셨다"며 "축구선수 아들을 뒷바라지하느라 애쓰시고 마음 졸여오신 부모님들께도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하나된 마음과 서로를 믿는 신뢰는 어떤 상황도 이겨낼 수 있는 우리만의 힘"이라며 "오늘 폴란드 우치에서 보내온 소식이 다뉴브강의 눈물과 애통함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주었으면 한다. 국민들께서도 유족들이 슬픔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따뜻하게 손잡아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에서 한국은 이강인의 선제 페널티킥 골에도 불구하고 1-3으로 역전패했다. 하지만 FIFA 주관 남자 대회에서 사상 첫 결승에 진출한데다 에이스 이강인이 대회 MVP격인 골등볼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대회였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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