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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연, 노르웨이 최북단 극한지대 식물도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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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책임연구원, '한 눈에 보는 스발바르 식물'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극지연구소 이유경 책임연구원이 노르웨이 최북단 지역의 식물을 우리말로 소개한 책 ‘한 눈에 보는 스발바르 식물’을 발간했다.

북극연구를 위한 다산과학기지가 있는 스발바르는 평균 북위 78도인 북극해의 제도로 북극점까지의 거리가 가깝게는 1천여 km에 불과한 북반구의 가장 추운 지역이다.

책에는 스발바르 제도에 서식하는 180여 종의 식물 중 55 종에 관한 유래와 특징, 분포도 등의 정보와 함께 스발바르 연구팀이 직접 촬영한 200여 장의 사진이 수록됐다.

애기가물고사리 [극지연구소 제공]
애기가물고사리 [극지연구소 제공]

스발바르 식물들은 대부분 동전 보다 작은 크기로 서너 해 동안 땅 속에 묻혀 있다가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 식물들이 많다. 담자리꽃나무, 애기가물고사리, 씨범꼬리 등 책에 포함된 일부 종은 백두산에도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자인 이유경 책임연구원은 기후변화가 북극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식물학자로 스발바르를 비롯해 알래스카, 그린란드 등 북극을 열다섯 차례 탐사한 전문가다. 스발바르의 식생지도를 만든 아르베 엘베바크 노르웨이 북극대학 교수도 함께 참여했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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