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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14일 오주원 500G 출장 기념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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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14일 고척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오주원의 통산 500경기 출장 기념 시상식을 연다.

오주원은 지난달 29일 고척 LG 트윈스전에서 9회초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KBO리그 역대 42번째 개인 통산 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키움 팀 내에서는 송신영(2011시즌), 이정훈(2013시즌), 마정길(2015시즌)에 이은 네 번째, 왼손 투수로는 팀 최초다.

김치현 단장이 상금 200만원과 기념액자를, 장정석 감독이 축하 꽃다발을 전달한다. KBO에서는 임채섭 경기운영위원이 기념상패와 꽃다발을 전해줄 예정이다.

2004년 현대유니콘스에 입단한 오주원은 입단 첫 해 10승 9패로 신인왕을 수상했다. 이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꾸준한 자기관리로 16년간 꿋꿋하게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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