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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신세계인터내셔날, 높아진 기대치 하회 전망… 목표가↓ -한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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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실적 모멘텀 둔화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화장품 부문 실적 모멘텀이 둔화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은 상향된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32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35% 증가해 실적 개선은 이어지나 최근 빠르게 상향된 컨센서스 242억원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이는 화장품 부문이 1분기보다 실적 모멘텀이 둔화하면서 비화장품인 라이프스타일, 패션, 해외 사업까지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특히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 기여도가 83%에 달하고 화장품 내 비디비치 이익 기여도가 약 7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비디비치 매출 동향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높다”며 “1분기 비디비치 매출액은 720억원을 기록했으나 2분기는 약 510억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보따리상(따이공)들의 선구매가 일부 있었던 점, 여름 비수기 진입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화장품 부문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추가적인 히트 제품 및 브랜드 성과를 모색하는 시기가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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