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 자이더빌리지' 이달 분양…김포 '4일 완판 신화' 재현하나?
2019.06.12 오후 5:11
전용면적 약 2배 규모에 달하는 서비스면적 제공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층간소음을 유발할 수 있는 한정된 공간과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둔 아파트를 대신해 단독주택으로 관심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쾌적한 주거환경에 아파트의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장점만을 더한 신개념 타운하우스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한국감정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단독주택 거래량은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 2010년 전국 단독주택 거래량은 8만 1천여 가구에 불과했지만, 2012년 10만 5천여 건, 2014년 13만 1천여 건, 2017년 16만 2천여 건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포 자이더빌리지 조감도. [사진=GS건설]


이에 대형건설사들의 브랜드 단독주택 분양 바람도 뜨겁다. GS건설이 2017년 2월 김포에 공급한 '김포 자이더빌리지'는 분양 당시 525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1만7천171건이 접수돼 33.3대 1의 경쟁률로 4일 만에 완판됐다.

'김포 자이더빌리지'는 전용 84㎡(단일면적) 주택형의 단독주택 525가구 대단지(5개 단지)로 구성된다. 단지는 개별정원과 테라스가 제공되며, 1~3단지(메트로)는 김포도시철도 마산역(예정), 5단지(어반)는 운양역(예정) 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다. 분양가는 타입과 단지별로 4억원 후반에서 5억원 중반대로 책정됐다.


입주 1년을 맞이한 현재 운양역과 인접한 '자이더빌리지어반5단지'는 6억7천만~7억5천만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김포한강신도시(한강지구)내에 위치한 '자이더빌리지메트로1~3단지'의 경우 5억 중반대에서 6억 중반대까지 매매가가 분포돼 있다. 동과 입지에 따라 상이하나 어반5단지 기준, 분양 당시와 비교해 2억~3억원 오른 가격이다.

삼송 자이더빌리지 조감도. [사진=GS건설]


GS건설이 처음 선보인 단독주택 단지 '김포 자이더빌리지(2018년 6월 입주)'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달 분양을 앞둔 '삼송 자이더빌리지'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3층 전용 84㎡ 단일면적 432가구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 내에 위치한다.

삼송 자이더빌리지는 단독주택의 장점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더했다. 각 세대는 최고 3개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주택형별 꼭대기층에는 다락이 제공돼 아이들의 놀이공간이나 취미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 아파트와는 달리 층간소음으로부터 자유로워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기에 적합하다. 세대별로 단독 주차공간(일부 세대는 지하주차장)이 마련된다.

세대정원과 포켓정원 등도 제공돼 미니카페나 화원, 바비큐장 등 입주민의 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세대마다 마련된 정원에는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어 아파트보다 '펫팸족(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을 의미)'들의 부담을 덜 예정이다. 다만, 정원이 가구별로 분리된 형태가 아니므로 완전히 방목하는 것은 어려우며, 반려동물과 관련된 사항은 추후 입주자 회의를 통해 결정될 수 있다.

삼송 자이더빌리지는 주택형별로 다락과 발코니, 테라스, 세대정원, 공용홀 등 전용면적에 약 2배규모에 달하는 서비스면적이 제공돼 대형 평형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공간활용도가 높아지는 만큼 입주민들의 만족도 역시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존의 자이 브랜드 아파트 단지에서 제공되는 CCTV, 방범형 도어카메라 등의 보안시스템과 스마트폰 연동, 가스 제어 등의 스마트시스템 서비스가 제공돼 편의성도 높였다.

삼송자이더빌리지 투시도. [사진=GS건설]


삼송 자이더빌리지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주변이 북한산, 노고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고, 단지 사이로 오금천이 흘러 전형적인 '배산임수' 풍수지리를 확보했다. 일부 세대에서는 조망권 확보도 가능하다. 여기에 오금공원, 오금상촌공원, 아를식물원 등의 공원시설도 가까이 있다.

교통여건으로는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통일로, 일영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 등의 광역도로망도 인근에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하나로마트,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롯데몰 은평점, 은평 성모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단지에서 고양 오금초, 고양중, 고양고 등의 교육시설로 통학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삼송지구에 처음 선보이는 GS건설의 자이브랜드라는 점도 장점이지만, 아파트 숲인 우리나라에서 서울 진입이 나쁘지 않은 입지에, 다양한 인프라는 누리면서 전원생활도 가능한 주거형태라는 점이 수요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라면서 "분양가가 얼마에 결정되느냐가 흥행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청약규제를 받지 않아 대기수요를 포함해 무난히 1순위 마감을 내다본다. 한강신도시 자이더빌리지에 이은 두번째 타운하우스인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송자이더빌리지는 당해지역이 아닌 전 지역 거주자 처약이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필요없다. 또 동일인 군별 중복청약을 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삼송자이더빌리지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4-6번지에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