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아내와 다툼을 벌이다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전남 고흥경찰서는 집에서 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A씨(61)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이날 술을 마신 상태에서 가정 문제로 아내를 때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웃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주거지에서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내가 쓰러지자 이웃주민 C씨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며, C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곧바로 광주의 한 병원으로 옮겼으나 같은 날 오후 6시쯤 사망 판정 받았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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