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타임, '텔로미어' 기술 접목한 노화치료 결과 발표
2019.06.12 오후 3:16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생명연구기업 디파이타임홀딩스(대표 조나단 그린우드)가 노화 치료 관련 임상 결과를 지난 11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2018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 노화 치료의 임상 결과다. 일본에서 진행된 이번 임상은 2018년 8월 18일 공개 추첨을 통해 선택된 지원자에 한해 진행됐다.

임상은 임상 대상자에게 3개월간 TAM(Telomere Activation Molecule)이 함유된 캡슐과 스프레이를 복용하게 하고 복용 전과 복용 후 혈액에서 추출한 백혈구의 텔로미어 길이를 측정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텔로미어 길이 검사는 스페인 글로벌 진단기업 라이프랭쓰(Life Length)사가 진행했다. 텔로미어란 신발끈의 흐트러짐을 막아주는 캡처럼 염색체 말단부위에서 염색체가 약화되거나 주변 염색체와 융합되는 것을 방지하는 염기서열이다.

디파이타임홀딩스 로고.


임상실험 결과 씨에라 연구소에서 개발된 TAM 성분이 함유된 캡슐과 스프레이제품을 복용한 그룹은 복용하지 않는 그룹에 비해 세포가 훨씬 활발하게 작동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디파이타임홀딩스는 올해 10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관련 기술과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디파이타임홀딩스는 텔로미어 기술 특허를 보유한 빌 앤드류스와 함께 생명 연장과 항노화를 연구하고 있다. 항노화 시장을 공략하는 ‘텔로미어 코인(TXY)’도 발행한 바 있다. 빌 앤드류스는 그간 노화의 원인으로 ‘텔로미어 쇼트닝’을 제시하며 항노화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일반적으로 인간 세포는 종류가 200가지로 각 세포는 일생 동안 50~100회 정도 제한된 세포분열을 한다. 점점 짧아진 텔로미어가 한계에 달하면 세포분열을 할 수 없게 되고, 이때부터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지지 못하면서 세포 노쇠와 조직·기관의 노화가 진행된다. 이로 인해 치매로 불리는 알츠하이머 등 각종 노화 관련 질병을 초래한다. 디파이타임은 노화 진단을 텔로미어 쇼트닝(Telomere Shortening)으로 보고 관련 처방은 텔로미어 랭쓰닝(Telomere Lengthening)으로 하고 있다.

/박명진 기자 pm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