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어비스' 이성재, 죽음 맞았다…마지막까지 압도적 카리스마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어비스' 이성재가 마지막까지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브라운관을 꽉 채웠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 12회에서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이용해 계략을 실행하려다 죽음을 맞는 오영철(이성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성재는 마지막까지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쉴 틈 없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사진=tvN]
[사진=tvN]

오영철은 어비스 구슬을 볼 수 있는 의붓딸 장희진(한소희 분)의 도움을 받아 고세연(박보영 분)을 유인해서 같이 죽은 뒤 다시 부활하려고 했다. 엄마 장선영의 안전과 자유를 보장해주는 조건으로 계획에 동참하는 듯 보였던 장희진은 오영철의 기대를 배신하고 현장에 경찰을 불렀다. 이어 장희진은 오영철이 준비한 약물 주사기를 빼앗아 자신의 목을 겨누며 대항했고 오영철은 장선영이 납치된 영상을 보여주며 협박했다.

팽팽한 격돌을 펼치는 중 바깥에서 경찰들과 세연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오영철은 "경찰이 우릴 찾기 전에 다른 얼굴로 부활만 할 수 있다면 어떻게든 이 상황을 모면할 수 있다"며 주사기를 자신의 가슴팍에 꽂았다. 이성을 잃고 광기를 폭발하는 이성재의 연기가 절정에 다다르며 몰입감도 고조됐다.

하지만, 오영철의 발악은 수포로 돌아갔다. 임시소유주가 죽으면 어비스는 원래 주인 차민(안효섭 분)의 손에 돌아간다는 마지막 법칙을 간과한 것. 모습이 바뀌지 않을 뿐더러 살릴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차민뿐이라는 얘길 들은 오영철은 뒤늦게 사력을 다해 발버둥 쳤지만 결국 검거되고 말았다. 그리고 자신이 찌른 주사에 의해 혼수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서지욱 손에 죽음을 맞았다.

이성재는 천재의사에서 노인으로 부활한 연쇄살인마 오영철 역을 맡아 스릴러와 판타지를 오가며 열연했다. 매번 1시간 이상 소요되는 특수 분장부터 격한 몸싸움과 달리기를 선보이며 사이코패스 살인마의 잔혹한 이중성을 표현했다.

'어비스'는 다시 안효섭의 손에 들어갔다. 이성재 없는 '어비스'가 추후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어비스' 이성재, 죽음 맞았다…마지막까지 압도적 카리스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