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실화탐사대' CP "고유정 동생, '누나는 착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제주도 전 남편 살인사건'의 범인 고유정이 평상시엔 선한 이웃으로 평가받았다는 증언이 충격을 자아낸다.

12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제주도 전남편 살인 사건’의 전말이 그려진다.

엽기적이고 잔혹한 범죄로 신상이 공개된 고유정은 전 남편 살해를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 사건 발생 3일 전, 제주도의 한 마트에서 범행에 필요한 흉기와 증거 인멸을 위한 청소 용품을 구매한 데 이어, 피해자의 경계심을 풀기 위해 다정한 말투에 이모티콘이 섞인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의 돌변한 태도에 피해자도 의아함을 느꼈지만 그리운 아들을 만날 수 있다는 희망에 그에 대한 의심을 지웠다고.

[사진=MBC]
[사진=MBC]

'실화탐사대'는 고유정의 동생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지만 동생이 기억하는 고유정은 제작진의 예상과 달랐다. 체포 직전까지 그가 거주했던 청주의 이웃 주민들 역시 고유정이 이처럼 잔혹한 범죄를 저지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다고. 주민들이 기억하는 고유정은 인사성 밝고 친절하고 밝은 이웃이었다는데.

방송에 앞서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실화탐사대' 유해진 책임PD는 "고유정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파악하기 위해 가족의 이야기가 꼭 필요했다"라며 "동생은 고유정이 착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이라고 이야기했다. 이 사건이 처음 알려졌을 때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피해자에 대해서는 "(고유정이) 아이를 보여주지도 않았지만 떳떳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 양육비를 보내며, 늘 아이를 그리워했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선한 이웃으로 기억되지만 전남편을 무참히 살해한 고유정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까. 12일 밤 10시5분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실화탐사대' CP "고유정 동생, '누나는 착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