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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 부산 감독, '5월의 감독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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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지휘봉을 잡고 있는 조덕제 감독이 '신라스테이 5월의 감독상'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월의 감독상을 지난 10일 발표했다. 조 감독은 지난달(5월) 치른 하나원큐 K리그2(2부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뒀다.

무패로 5월을 마친 부산은 같은 기간 동안 14득점 2실점을 기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부산은 지난달 눈에 띄는 성적을 냈고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해 조 감독을 5월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조 감독은 올 시즌 부산을 공격팀으로 바꿨다. 부산은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K리그2에서 14경기를 치렀고 이 기간 동안 33골을 넣었다. K리그1(1부리그)팀까지 포함해 22개팀 중 가장 많은 득점이다.

경기 당 평균 2.4골로 물오른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팀 성적도 좋다. 부산은 8승 4무 2패를 기록하며 K리그2에서 1위 광주를 승점 2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조 감독은 "좋은 코치진과 뛰어난 선수들이 만들어 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추구하는 색깔을 경기장 안에서 잘 표현해 주고 희생하며 마지막까지 뛰는 선수들과 곁에서 팀을 잘 이끌고 있는 코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5월의 감독상 수상식은 오는 30일 부산 구덕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산의 홈 경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라스테이는 2015년과 2016년 이달의 골 세리머니 시상을 시작으로 K리그 후원을 시작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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