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페미니즘 연극제 20일 개막…"페미니즘 인식 확산 꿈꾼다"
2019.06.11 오후 3:21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연대'를 주제로 한 제2회 페미니즘 연극제가 열린다.

예술계 '미투운동'이 시작된 2018년 첫선을 보인 페미니즘 연극제가 올해로 2회를 맞았다. 제1회 페미니즘 연극제가 세상에 질문을 던지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면, 올해는 함께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2회 페미니즘 연극제는 6월20일부터 7월21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소극장 등 대학로 일대에서 진행되며, 총 5편의 공연과 4개의 부대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진=페미씨어터]


연극제에 참여하는 공연은 극단 종이로 만든 배의 '코카와 트리스 그리고노비아의 첫날밤', 프로덕션IDA의 '마음의 범죄', 907의 '너에게', 프로젝트그룹 원다원의 '남의 연애', 극단 문의 '달랑 한 줄' 등 다섯 편이다.

연극제 측은 "이 작품들을 통해 페미니즘에 대한 인식을 확장시킴은 물론 페미니즘 연극의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연이 미처 다루지 못한 주제들은 부대프로그램에서 다룬다. 노는사람12345의 '골반, 여성을 깨우다'는 7월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구정연은 6월21일부터 24일까지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복귀한 여성 연극인 사례조사 발표회 'RETURN TO THE STAGE'를 진행한다.

[사진=페미씨어터]


이 외에도 네트워킹 프로그램 '연극하는 페미니스트 모여라'(6월26~28일), 서울변방연극제와 함께 하는연대포럼 '연극을 퀴어링'(7월8일) 등을 선보인다.

연극제 측은 "극은 공동작업을 기반으로 하는 작업이기에 그 안에서의 연대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라며 "제2회 페미니즘 연극제는 포함과 배제의 선긋기가 아닌,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손을 내밀어 연결과 포함의 선을 잇는 '연대'를 이뤄보고자 한다. 더불어 관객들은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연극의 다양성을 충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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