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시즌 10승에 도전하는 류현진(32·LA 다저스)이 7경기 만에 피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등판해 2회까지 3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 중이다.
1회를 실점 없이 넘긴 류현진은 팀이 3-0으로 앞선 2회말 피홈런을 내줬다. 1사 후 주자 없는 가운데 콜 칼훈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8m의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볼카운트 2-0에서 던진 3구째 128km짜리 체인지업이 가운데 높게 형성되면서 장타로 이어졌다.
류현진이 피홈런을 허용한 건 지난 4월 2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이후 8경기 만이다.
류현진은 이후 세자르 푸엘로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1사 2루의 위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조나단 루크로이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윌프레도 토바르를 투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 없이 2회를 마쳤다.
3회초 다저스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다저스가 3-1로 앞서가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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