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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발유력' 벤투호, 난적 이란 상대 골 갈증 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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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난적 이란을 상대로 8년 만에 승리에 도전한다.

한국은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초청 피파랭킹 21위 이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이란에게 역대 전적에서 9승 8무 13패로 열세에 있다. 마지막 승리는 지난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조광래 감독이 이끌던 대표팀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사진=조성우기자]
[사진=조성우기자]

하지만 아시안컵 이후 카를로스 케이로스(현 콜롬비아 대표팀 감독)가 이란 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면서 한국과의 악연이 시작됐다. 최강희(2012-2013 2패)-울리 슈틸리케(2014-2017 2패)-신태용(2017-2018 1무) 감독 시기 이란과 5번 맞붙어 1무 4패로 철저하게 밀렸다. 5경기에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한국을 철저하게 농락했던 케이로스 감독은 지난 1월 UAE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이란을 떠나 콜롬비아 대표팀으로 향했다. 한국은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A매치에서 콜롬비아를 2-1로 꺾으며 케이로스 감독에게는 복수의 성공했다.

이제 복수의 칼날은 이란에게 향한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 2017년 8월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조성우기자]
[사진=조성우기자]

공교롭게도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한국이 1무 4패로 이란에게 고전했던 5경기를 모두 출전했다. 대표팀 주축 공격수로서 고군분투했지만 이란의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늘 고개를 숙여야 했다.

손흥민은 지난 7일 호주전에서 경기 MVP에 선정되는 등 좋은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는 만큼 선발출전이 유력하다. 이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이전까지의 아쉬움을 모두 털어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도 지난 10일 공식기자회견에서 "우리만의 전술과 전력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내용과 결과까지 챙기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각오를 밝히며 필승 의지를 내비쳤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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