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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수호신' 정우람, 통산 800G 출장·150S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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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한화 이글스 마무리 정우람이 기념비적인 기록을 눈앞에 뒀다.

정우람은 11일 현재 개인통산 800경기 출장과 150세이브 달성에 각각 1경기와 1세이브를 만을 남겨두고 있다.

정우람은 2004년 SK에 입단해 같은 해 4월 21일 문학 한화전에서 처음으로 KBO 리그 마운드에 올랐다. 이듬해부터 팀의 주축 불펜 투수로 자리 잡은 정우람은 2012년 6월 7일 잠실 두산전에서 최연소 500경기 출장을 시작으로 600경기(2015년 10월 2일 문학 NC), 700경기(2017년 7월 23일 잠실 두산)까지 모두 최연소로 달성한 바 있다.

정우람의 최연소 출장 기록은 데뷔 첫해를 제외하고 매년 40경기 이상 출장할 만큼 꾸준하고 철저한 자기 관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2008년에는 무려 85경기에 등판해 한 시즌 최다 출장 타이기록(2004년 LG 류택현)을 달성했고, 역대 3번째로 9년 연속 50경기 출장(2008~2018년, 2013~2014년 군복무)을 넘어 10년 연속에 도전할 만큼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KBO 리그에서 800경기에 출장한 투수는 2008년 SK 조웅천, 2010년 LG 류택현, SK 가득염 등 총 3명. 정우람은 4번째 선수가 될 예정이다. 또한 11일 등판할 경우 34세 10일의 나이로 종전 최연소 기록이었던 조웅천의 37세 5개월 10일의 기록을 약 2년 6개월 정도 앞당겨 KBO 리그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KBO 리그에서 150세이브를 달성한 투수는 1994년 LG 김용수를 시작으로 2014년 넥센 손승락까지 총 7명에 불과하다. 정우람은 통산 8번째이자 한화 소속선수로는 2000년 구대성에 이어 2번째가 된다.

2012년 마무리 투수로 전향한 정우람은 같은 해 30세이브를 시작으로 2017년 8월 25일 대전 KIA전에서 100세이브를 돌파했다. 한 시즌 최다 세이브는 2018년 35세이브로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정우람은 올시즌 10세이브로 지난 6일 역대 4번째로 6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2012, 2015~2019년)도 달성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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