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괴물'과 '괴물'의 맞대결은 기대와 달리 무산됐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전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은 일본 출신 오타니 쇼헤이와 만나지 않게 됐다.
투타겸업을 하는 오타니가 평소처럼 지명타자로 출전할 것으로 보였으나 마이크 소샤 에인절스 감독은 케반 스미스를 대신 내세웠다. 류현진이 좌완인 점을 감안해 왼손으로 타격하는 오타니가 아닌 우타자 스미스를 내세운 것.
이날 에인절스는 토미 라 스텔라(3루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알버트 푸홀스(1루수)-케반 스미스(지명타자)-콜 칼훈(우익수)-세자르 푸엘로(좌익수)-조나단 루크로이(포수)-윌프레도 토바(유격수)-루이스 렝기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다저스는 작 피더슨(좌익수)-맥스 먼시(3루수)-저스틴 터너(지명타자)-코디 벨린저(우익수)-코리 시거(유격수)-알렉스 버두고(중견수)-러셀 마틴(포수)-크리스 테일러(2루수)-키케 에르난데스(1루수)로 타격 오더를 짰다.
류현진은 이날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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