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열풍 덕분인가.
한국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팀의 선전에 KBSN스포츠가 '날아라 슛돌이3'를 긴급 재편성했다.
날아라 슛돌이는 축구 신동들을 소개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1년 당시 7살이던 이강인의 '천재성'을 생생하게 전해준 바 있다. 총 6기까지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 이강인은 또래들 중 가장 뛰어난 선수로 꼽힌다.
이후 큰 성장을 거듭한 그는 스페인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지금은 어엿한 발렌시아 1군의 일원으로 유럽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강인이 합류한 한국 U-20 대표팀은 전날 세네갈과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3-2로 승리, 4강에 진출했다. 이 경기에서 이강인은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한국이 36년만에 대회 준결승에 오르는데 크게 일조했다.
날아라 슛돌이3는 오는 19일 월요일 10시부터 매일 2편씩(1회~30회) 연속으로 편성한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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