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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조부상…그래도 이승우는 대표팀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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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갑작스럽게 상을 당했지만 태극전사에 대한 의리를 지킨다.

축구대표팀의 '활력소' 이승우가 조부상에도 불구하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과 함께한다.

지난 7일 부산에서 열린 호주전을 마치고 귀경한 이승우는 갑작스런 비보를 접했다. 10일 오전 자신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슬픈 소식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정상적으로 팀훈련을 소화한 그에게 벤투 감독은 "일찍 퇴소해서 가족과 함께 해도 좋다"고 했다. 선수단 잔류 여부에 대한 선택권을 준 것이다.

이승우는 고민 끝에 대표팀과 함께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훈련을 끝낸 그는 오후에 경기도 수원에 있는 빈소를 찾은 뒤 곧바로 NFC로 복귀하기로 했다.

자신이 퇴소할 경우 자칫 대표팀의 분위기가 흐트러질 수 있는 점을 감안한 의젓한 결정이다. 그는 훈련이 없는 오후 시간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빈소를 지킨 뒤 밤 늦게 선수단에 재합류할 예정이다.

협회 측은 "오늘 점심식사 후 빈소로 이동하는 이승우는 오늘 밤 파주 NFC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호주전에서 황의조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한 한국은 오는 12일 이란을 상대로 또 다른 평가전을 치른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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