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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만난 김대일 의장 "검은사막, 큰 변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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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8일 이용자 간담회 열어…신규 콘텐츠 공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검은사막을 사랑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5주년을 맞이한 검은사막이 이제 큰 변화를 시작한다. 게이머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하겠다."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이 8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진행된 이용자 간담회 '하이델 연회'에 참석해 이같은 소감을 전했다. 김 의장은 이날 현장에 전시된 팬아트를 직원들과 함께 감상하고 현장을 찾은 이용자와 인사를 나눴다.

2010년 펄어비스를 설립한 김대일 의장은 '검은사막'을 흥행시키며 9년여만에 시총 2조6천억원대 기업으로 일궈낸 개발자다. 펄어비스 자체 엔진인 블랙데저트 엔진 개발을 주도했으며 현재는 PC와 콘솔, 모바일 플랫폼 등을 지원하는 신규 게임 엔진을 제작하고 있다.

김대일 의장이 주축이 돼 개발한 검은사막은 2014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해 전 세계 150개국 1천만명이 즐기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모바일과 콘솔 버전으로도 영역을 확장했다.

하이델 연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한 국내 직접 서비스를 기념해 펄어비스가 마련한 행사로 250여명의 이용자가 초청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사 측은 검은사막 창작물 전시,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검은사막의 18번째 신규 클래스 '샤이'를 비롯해 여름 시즌을 겨냥한 대양 콘텐츠, 시스템 개편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샤이는 작고 귀여운 콘셉트의 캐릭터로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동안이며 엉뚱하고 장난기가 많다는 설정이다. 이 캐릭터는 부메랑 형태의 무기인 '플로랑'을 주 무기로 사용하며 아군을 치유하거나 보호할 수 있어 전장에서 다재다능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국내 이용자는 오는 12일부터 샤이를 사전 생성할 수 있으며 일본, 러시아, 북미, 유럽 등에서는 19일부터 생성이 가능하다.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는 "샤이는 기존 검은사막에 없던 클래스로 전투보다는 보조 성향에 특화돼 있다"며 "기술의 숫자는 적지만 그만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특별한 힘으로 아군을 치유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검은사막 안의 종족을 캐릭터로 만들면 어떨까 고민 중"이라며 "샤이를 시작으로 새로운 클래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양 콘텐츠도 만날 수 있다. 거대한 바다를 정복하는 새로운 콘텐츠로 조류와 풍향이라는 개념이 도입된다. 대양 콘텐츠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새로운 섬과 배도 등장한다.

이외에도 ▲생활 밸런스 개편 및 생활 콘텐츠 강화 ▲사냥터 개편 ▲폴리숲·잿빛숲 ▲점령전 개편 ▲3인이 팀을 이뤄 몬스터를 막아내는 PvE 콘텐츠 피의 제단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한 업데이트를 지속해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고 버프와 상호 작용, 밸런스 개선도 이룰 예정이다. 현재 개발 중인 신규 콘텐츠 '오딜리타'와 국가전·부대 토벌의 근황도 함께 전했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한국 검은사막 오픈 이후 4년 6개월 동안 함께 해주신 카카오게임즈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용자 여러분과 더 가까워지는 펄어비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검은사막'의 18번째 신규 클래스 '샤이'.
'검은사막'의 18번째 신규 클래스 '샤이'.

'검은사막'에 대양 콘텐츠가 추가된다. 사진은 신규 추가될 선박인 '판옥선'.
'검은사막'에 대양 콘텐츠가 추가된다. 사진은 신규 추가될 선박인 '판옥선'.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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