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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사"…워마드, '전 남편 살해 혐의' 고유정 두둔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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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WOMAD)'에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을 옹호하는 듯한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고유정의 신상공개가 결정된 뒤 '워마드' 게시판에는 "지구정화에 기여하신 제주도 전사"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제주 전 남편 살해 혐의 피의자 고유정. [뉴시스]
제주 전 남편 살해 혐의 피의자 고유정. [뉴시스]

그러면서 "벌레 한 마리 잡은 거로 고생하신다"라며 고유정을 '제주 전사'로 비유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5일 제주지방경찰청은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고유정의 실명과 얼굴,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경찰은 경찰수사사건 등의 공보에 관한 규칙에 따라 고유정의 실명을 공개하고 언론 노출 때 마스크를 씌우는 등의 얼굴을 가리는 조치를 하지 않는다.

신상공개위원회는 "고유정이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심하게 훼손 후 불상지에 유기하는 등 범죄 수법이 잔인하고, 그 결과가 중대할 뿐만 아니라 구속영장 발부 및 범행도구가 압수되는 등 증거가 충분하다"고 신상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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