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어스 아트페어 2019'는 작가거래장터로 진입장벽이 높은 기존 아트마켓의 대안적 형태로 기획되었다.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청년작가들에게 실질적인 미술시장 경험을 제공하고 또 그들의 구체적인 예술적 활로 개척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64명의 작가가 내놓은 출품작 500여 점의 대부분은 1만 원 대에서 시작해 200만 원 이하의 비교적 저렴한 작품으로 시민들이 부담 없는 금액으로 미술을 즐기고 미술품을 소장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청년작가와 평론가, 미술관, 문화 재단, 화랑 등 다양한 미술계 관계자들이 만나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를 마련해 유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예술담론 형성을 제안한다.
이번 페어를 기획한 스테어스 관계자는 “작가 중심의 아트페어를 통해 실력 있는 청년 작가들을 알리고 대중에게 다가가기 쉬운 예술 문화를 확산하고자 <스테어스 아트페어 2019>를 준비했다”며 “본 아트페어가 활발하고 건강한 미술시장을 구축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처음 개최되는 본 아트페어는 대구 북구 침산동에 위치한 영무예다음 견본하우스에서 12일에서 16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되며 기간 내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스테어스 아트페어의 공식 온라인 파트너사로 데이터 분석 큐레이션 서비스 아트맵이 현장에서 큐레이션 앱을 시연하며, 행사 종료 이후에도 아트맵을 통해 참여 작품들을 감상, 구매할 수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