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M, 갈라와 맞손…日 VR 테마파크 만든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GPM(대표 박성준)은 일본의 글로벌 서비스 기업 갈라(대표 사토루 키쿠가와)와 일본 현지 VR 테마파크 및 플랫폼 서비스에 관한 사업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양사는 지난 5월 31일부터 3일간 진행된 서울 VR·AR 엑스포 2019에서 박성준 GPM 대표와 김지예 갈라 재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GPM은 갈라와 함께 도쿄, 오키나와, 훗카이도 등 일본의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몬스터VR 테마파크의 구축 및 운영, VR 플랫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의 VR 콘텐츠뿐 아니라 몬스터VR 플랫폼을 통한 호주, 영국, 미국의 고품질 글로벌 VR 콘텐츠도 제공하기로 했다. GPM이 운영 중인 몬스터 VR은 월 평균 1만5천명의 이용자가 방문하는 VR 테마파크다.

갈라는 전 세계 5천만명 이상의 이용자들을 보유한 온라인 게임 '프리프'의 개발 및 글로벌 서비스사다. 자스닥(JASDAQ)에 상장된 기업이기도 하다.

박성준 GPM 대표는 "갈라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본격적인 몬스터VR 및 플랫폼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우수한 VR 관련 기술, 콘텐츠, 노하우로 일본 현지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